미국에서 한국으로 강아지 데려가기 위한 서류준비

미국에서 한국으로 강아지와 함께 한국으로 여행하는 것을 고려 중이거나 영구 귀국을 계획 중이라면 크게 광견병 관련 서류와 검역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관련 서류 이름을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어렵지 않으니 꼼꼼히 읽어보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서류
1. 반려동물 비행기 티켓
2. Microchip(마이크로칩)
3. Rabies Certificte(광견병 예방 접종 증명서)
4. FAVN Report Form(광견병 중화항체가 검사결과)
5. Health Certificate(건강증명서)
6. USDA APHIS(미국 농무부 검역증명서)

 

 

 

1. 반려동물 비행기 티켓

비행기 티켓 예약 시 반려동물을 동반한다고 미리 알려야 합니다. 가격은 항공사 별로 다른데, 대한항공의 경우 반려동물과 운송용기를 포함한 무게가 32kg 이하인 경우는 300달러이고, 32-45kg인 경우는 600달러입니다. 탑승객 한 명당 기내 1마리, 화물칸으로 2마리 가능합니다.

대체적으로 한 비행기에 5마리까지 운송이 가능하고, 비행사에 따라 조금씩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s://flyasiana.com/C/KR/KO/contents/traveling-with-pets

반려동물 동반│아시아나항공

 

https://www.koreanair.com/hr/ko/airport/assistance/travel-with-pet/requirements

반려동물 운송 방법

 

2. Microchip(마이크로칩)

마이크로칩이 이미 이식되어 있는 경우에는 15개의 숫자로 되어있는 국제규격인지 확인하셔야 하고요, 아닌 경우에는 근처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이식하여야 합니다.

3. Rabies Certificate(광견병 예방 접종 증명서)

광견병 예방 접종 후 30일 이후 1년 이내에만 유효합니다. 기간 내 접종이 아닌 경우는 다시 접종한 후 한 달 정도 지난 후에야 항체 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요구되는 수치의 항체가 나오므로 그에 맞춰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4. FAVN Report Form(광견병 중화항체가 검사결과)

광견병 예방 접종 3-4주 후에 항체검사(Rabies Titer Test) 실시하고 0.5IU/ml 이상의 수치가 나와야 합니다. 이보다 낮은 수치가 나오면 다시 주사 접종 후 한 달 뒤에 다시 검사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항체가 검사 결과는 채혈 후 검사기관에 보낸 후 받기까지 1-2달 걸리니 여유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서류처리는 동물병원에서 기관에 직접 보냅니다.

광견병 예방 접종 후 30일 이후 1년 이내에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고, 증명서는 2년까지 유효합니다.

90 일령 미만 강아지는 광견병 관련 서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5. Health Certificate(건강증명서)

USDA에서 승인받은 지정 수의사에게 받아야 합니다. 해외 출국용으로 요청하면 되고요, 반려동물이 전염성 질병이 없고, 비행기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 따라 요금이 많이 다른 것 같으니 여러 군데 알아보기를 추천합니다.

 

 

6. USDA  APHIS(미국 농무부 검역증명서)

가장 중요한 서류입니다. 위의 서류들은 결국 이 서류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이고, 공식적으로 이 증명서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나 다른 서류들도 꼭 챙겨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검역소에서 보자고 할 때도 있다고 하니까요.

USDA(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에 마이크로칩 넘버, 광견병 중화항체가 검사결과, 건강증명서를 제출합니다. 이 서류는 한 달간 유효하고, 의사와 검역소 사인 2개 모두 있어야 합니다.

직접 방문하셔도 되고, 우편으로도 가능합니다. 미국 농무부 사이트에서 위치를 먼저 확인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https://www.aphis.usda.gov/aphis/pet-travel

USDA APHIS | APHIS Pet Travel

 

응급한 일이 생겨 서류를 준비할 시간 없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해야 하는 경우, 마이크로칩과 항체 검사결과가 없어도 한국에 입국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칩을 하고 항체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강아지가 가족과 떨어져 인천 공항 계류장에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충분한 항체가 나오지 않으면 광견병 예방 주사를 다시 접종 후 항체가 나올 때까지 계류장에 강아지 혼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여 사랑하는 반려견과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한국 축산검역본부 사이트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qia.go.kr/livestock/qua/livestock_inforeign_hygiene_inf.jsp#this

개고양이 검역절차 - 동물축산물검역 - 동물검역-농림축산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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