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D(National History Day) 역사대회

오늘은 역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활동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역사에 흥미가 있고 리서치,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면 해보라고 권유하고 싶어요. 창의적으로 글쓰는 능력보다는 , 자신이 정한 주제에 대해 리서치 할 열정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한국 Division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참여 가능하고, 실제로 외국인 학교에 재학중인 한국학생이 National level 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많은 학교에 클럽이 있어서 클럽에 조인해서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담당 선생님의 도움도 받을수 있고 클럽 활동도 겸해서 할수 있어서 1석2조이지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수 있고, Junior Division(6~8학년), Senior Division(9~12학년) 으로 각각 진행됩니다.​

참여 카테고리는 Documentary, Exhibit, Paper, Performance, Website로 이루어져 있고,  Paper를 제외하고는 그룹 프로젝트도 가능합니다. 수상은 연령별, 카테고리별로 이루어집니다. 개인과 그룹도 다른 카테고리로 수상자를 정합니다. 긴 글쓰기가 부담이 된다면 Documentary나 Exhibit, Website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매년 새로운 Theme 이 정해지고, 그 안에서 각자 관련된 주제를 정해서 시작하면 되겠지요.​

선배맘으로서 추천을 드리자면, 아직 여유가 있는 중학교때 최소한 한번 정도는 꼭 시도해 보기를 추천해요. 우선, 리서치 능력은 미국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문과 이과 관계없이 꼭 필요한 능력이어서 연습해보는 훌륭한 기회가 됩니다. Writing 능력 향상에도 물론 큰 도움이 되고요.​

대회는 보통 각 학교의 경쟁을 통해, Regional 대회에 참여하게 되고, 마지막은 미국 Maryland에서 National Contest 에 참여하게 됩니다.​

꼭 National Level에서 상을 타지 않아도 충분히 가치 있다 생각되고요, 학생들이 그 과정을 통해 얻는 바가 있다면 그 과정이 하나의 스펙이 될수 있고, 에세이 소재가 나올수도 있겠죠.

팁을 드리자면, 여름방학이 시작하면  그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National History Day 웹사이트에 가서 다음 해의 주제를 찾아보고 대회 측에서 제공하는 여러 예들을 보며 자신의 주제를 찾는 것으로 천천히 시작합니다. 너무 많이 알려진 것 보다는 덜 알려져 있고, 너무 광범위한 주제보다는 구체적인 주제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기준은 없기 때문에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흥미로운 주제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제를 정했으면 열심히 리서치를 시작하고 본인이 원하는 카테고리를 정합니다. 주로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정리해 가는데, 아카데믹 리서치를 처음 하는 학생이라면 선생님이나 선배한테 도움을 받아서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리서치의 일환으로 직접 관련된 사람을 만나서 인텨뷰를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연구가 될수 있고 수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혼자서 개인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그룹으로 참여할 수도 있는데, 그룹으로 참여하는 경우 서로 리서치를 나눠서 할수 있고,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달시킬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서로 시간 맞추기가 힘들수도 있고 의견이 안맞을 수도 있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HD 웹사이트와 과거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한국학생들의 다큐멘터리 링크 올려 드리니 둘러 보세요.

https://www.nh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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