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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공유

온라인 한국어강사 부업 사이트 비교

by white & green 2023. 4. 4.

한동안은 규칙적인 직업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온라인 부업을 알아보다가 짧게나마 어린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던 경험을 살려 온라인 한국어 강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관심 있는 분들과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벌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겠지만 부업 수준의 수입을 원하면서 집에서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일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어교육을 전공하지 않았고 한국 원어민이라는 점과 열심히 해보려는 마음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 한국인이면서 가르치는 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봅니다.

 

 Preply

제가 보기엔 가장 큰 사이트이고,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거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많지만 학생들도 많아서 한국어 강사를 처음 시작할 때 시도해 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수업료는 교사 본인이 책정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낮은 가격으로 책정해야 학생들을 유치하기 유리하므로 처음에는 낮은 가격으로 시작하는 것을 회사에서 추천합니다.

다른 플랫폼에 비해 수수료가 높은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수업의 수업료는 100% 회사에서 가져가고 두 번째 수업부터는 33%(20시간까지), 28%(21-50시간),  25%(51-200시간), 22%(201-400시간),18%(400+시간)입니다. 

초기에는 높은 수수료, 낮은 수업료로 시작하지만, 오래된 선생님들은 정규 학생이 많이 생기면서 첫 번째 수업으로 100% 수수료를 내는 경우도 줄어들고, 수업시간이 많아지면서 수수료도 낮아지고, 상당히 높은 수업료를 받는 선생님들도 많아 보입니다. 

https://preply.com/

 

Preply: The best place to find online language tutors

Looking for a tutor? Preply is the best platform for private online lessons with a flexible payment system and affordable prices. Book your first lesson.

preply.com

 

Superprof

2013년 프랑스에서 만든 글로벌 튜터 사이트로 학생이 선생님들의 프로필을 보고 선택하여 연락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자신을 선전하는 프로필을 올리고 학생이 연락하기를 기다리는데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는 교사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Preply와 같이 비디오 클립까지 올릴 필요 없이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글만 올리면 되니 그 부분은 좀 더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수업에 대한 수수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정 금액을 내면 자신의 프로파일을 상단에 올리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Preply 보다 학생에게 연락올 확률이 적지만 연락이 와서 수업이 이루어진다면 수수료 없이 수업료를 100% 받을 수 있습니다. Superprof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 없기 때문에 Zoom이나 Skype을 이용하면 되고, 학생과 교사가 원하면 오프라인 수업도 가능합니다.

https://www.superprof.co.kr/

 

좋아하는 것을 가르치거나 배워봐요 - 슈퍼프로프, Superprof

나에게 꼭 맞는 개인/그룹, 온/오프라인 강의를 찾아보세요. 전세계 천만명이 넘는 튜터와 학생들이 벌써 저희와 함께 했답니다!

www.superprof.co.kr

 

itaki

한국어 강사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이트에 비해 적은 고정수수료(15%)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Professional Teacher와 Community tutor로 나누어서 강사 모집을 하고 있고, Community Tutor 지원자가 많아 Professional Teacher 기회가  더 자주 열린다고 합니다.

Community Tutor라고 해도 초기 수업료를 Professional Tutor보다 조금 낮게 측정하도록 권장하는 것 외에 특별한 불이익은 없어 보이고,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여 많은 학생들을 모을 수 있다면 Professional Teacher와 다름없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언어별 오프닝은 매주 월요일에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자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회사에서 수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https://teach.italki.com/

 

italki: Learn a language online

 

teach.italki.com

 

Amazing Talker

Amazing Talker도  Preply 만큼 한국에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Amazing Talker의 가장 큰 특징은 피라미드식 수익구조인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사람들이 그렇듯 저도 다단계에 부정적인 느낌이 있어서 지원을 안 했었는데 Amazing Talker에서 한국어 강사를 하셨던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좀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멘토 시스템으로 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선배 선생님들에게 배울 수 있고 함께 팁들을 공유하면 같이 성장해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reply 못지않은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8%의 고정수수료가 있고, 한 달에 수업시간과 수입에 비례하여 최대 30%에서 점차로 줄어드는데 0% 수수료를 받기 위해서는(고정수수료와는 별개) 한 달에 180시간이나 3000불 이상을 벌어야 합니다. 

https://www.amazingtalker.co.kr/

 

어메이징토커 AmazingTalker | 1:1로 배우는 재미있는 외국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외국어 선생님과 1:1로 수업하고 싶으신가요? 지금 바로 어메이징토커에서 외국어를 배워보세요. 영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등 40개국어를 온라인에서 쉽게

www.amazingtalker.co.kr

 

wyzant

위의 다른 사이트들과 달리 미국에 거주하는 분들만 교사로 지원할 수 있고, 미국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Superprof 사이트와 같은 튜터 사이트로 학생들이 교사들 프로필을 보고 선택하지만 Wyzant 사이트에서 학생 연락과 관리를 담당하고, 교육플랫폼도 제공합니다. 25%의 고정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다른 사이트에 비해 강사들이 평균적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서 초기에 낮은 가격을 책정하는 것과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므로 미국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꼭 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https://www.wyzant.com/match/search

 

Wyzant Tutoring

 

www.wyzant.com

 

현재 저는 Preply와 Wyzant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들어갈 상황이라 Wyzant는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부업을 생각하신다면 개인적으로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원어민과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하시면 모든 레벨이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영어가 많이 힘드시다면 오히려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제가 사용하는 교재와 수업 방법들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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